카라반 캠핑은 육지에서만 해보고 제주도에서는 호기심반 기대반으로.....왔는데
기대 이상....아주 굿
우선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제주도 방언으로 말씀하시는데
제주도 온 느낌이 팍팍.

저녁을 먹기 위해서 숯불(2만원)을 신청하고
카라반 근처에 하나로마트에서 흑돼지와 술과 조개등 저녁 먹거리를 준비해서 왔는데
깜박하고 쌈거리를.....근데 마침 텃밭이 있네.
주인장에 물어 보니 얼마든지 따서 먹으라고 하네.. ㅋㅋㅋ 근데 엄청 맛있네!!!

흑돼지를 올리고 열심히 고기 굽기 시작 근데 이 조개가 도통 익을 생각이 없네
열심히 부채질 하는데 멀리서 보시던 주인아저씨가 불쌍해 보였는지
숯불을 지원 사격 오~~~~굿
엄청 탄다. 타~~~

저녁을 다 먹고 나서 카라반 안에 들어가서 샤워하는데 뜨거운물 잘나오고
시설 깨끗하고 ......정말 잠 풋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해변가 가서 게 잡고 놀다가.......잡은 게로 라면 끊어 먹어는데
정말 맛있다.

다음에 또가면 텃밭 사용,그리고 숯불지원 많이 해주세요.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옵니다.